[카페]블루레이크 커피로스터스 망원동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망원동 카페에 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공부하러, 데이트하러, 조용한 곳을 찾아서, 분위기 때문에,,, 어느 날 조용한 카페에 앉아 은은한 향을 머금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은 망원동 블루레이크가 어떨까 한다.

카페 인테리어는 그리스 풍이다. 블루 레이크라는 상호명과 같이 파란색과 흰색의 시원한 색조합이다.

딥블랜딩 블루브랜딩

브라우니 말차레몬파운드

따아 아아 말차레몬파운드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는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공간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건물과 시원하지만 따스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따아 아아라니... 환상의 조합이다. 레몬말차파운드는 달달하면서 말차 특유의 쌉쏘롭함으로 마무리된다.
커피는 한모금 머금을 때마다 향이 남아 그윽하게 남아있다. 신선한 커피 원두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후회 없다.

입구에 로스터기와 사장님(?)과 직원들이 원두를 아주 애지중지하며 반갑게 인사해주고 나갈때도 친절하게 인사해준다. 커피에 신경쓰고 자부심이 느껴지는 가게였다

이 날 단점이 하나 있었다면 라떼에 블루블랜딩을 넣을 수 없다는 것. 이유는 '블루 블랜딩이 싱글로 나가야 하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직원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블루 블랜딩 원두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 같았다.

이상 블루레이크 커피로스터즈 리뷰를 마친다.